2008년 04월 26일
생각해보면,
그것도 내가 같이 있고 싶어서 여기까지 벌써 3년째 쫓아온 거잖아.
전화가 걸려오면 목소리가 더 듣고 싶어서 전화기를 놓고 싶지 않고,
혼자 남겨지는게 쓸쓸해서 너희들이 집에 가지 않고 있으면 가라는 얘기 대신에 계속 함께 있고 말야.
결국, 난 아직도 아이인거야.
가끔씩 너희들과 헤어지면 어떻게 될까, 생각해.
이렇게 사랑스러운 감정을 가르쳐준 너희들과도
헤어질 때가 오면 얼마 안가 담담해지는걸까.
나도, 너희들도, 같이 자랄 수 있도록 좀더 어른스러워지지 않으면.
# by | 2008/04/26 21:25 | 학교에서 | 트랙백 | 덧글(0)

